1. 청년 디지털 역량훈련 K-디지털 트레이닝 제도 개요와 참여 자격
K-디지털 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가 청년층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위해 도입한 국비지원 교육 과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클라우드, 보안 등 첨단 IT 직무를 무료로 교육해 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 대상은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미취업자와 전환 취업 희망자가 우선이다. 대학 졸업자뿐만 아니라 재학생, 휴학생도 참여 가능하며, 특정 전공 제한이 없다.
지원 자격은 연령 요건 외에도 직업훈련 경험, 소득·재산 수준 등을 고려한다. 다만 IT 경험이 없는 청년도 지원할 수 있도록 기초 과정과 심화 과정이 분리 운영된다. 이 제도는 청년층이 급변하는 디지털 노동시장에서 도태되지 않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기업 수요와 연계해 교육과정이 개설되기 때문에, 수료 후 취업 연계율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2. 청년 디지털 역량훈련 K-디지털 트레이닝 신청 절차와 교육 과정 구성
신청 절차는 직업훈련포털(HRD-Net, http://www.hrd.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원하는 교육과정을 선택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면접·적성검사를 통해 선발된다. 이후 약정 체결을 거쳐 교육이 개시된다.
교육 과정은 크게 세 가지 트랙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프로그래밍·데이터 분석 과정이다. 파이썬, R, SQL, 머신러닝 등을 학습하며, 실제 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해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둘째, AI·클라우드·보안 과정이다. 인공지능 모델 설계,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사이버 보안 실습 등이 포함된다. 셋째, 융합 응용 과정으로, 헬스케어·핀테크·스마트제조 등 특정 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실습을 제공한다. 교육 기간은 보통 6개월이며, 실무 프로젝트와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과 직결될 수 있도록 설계된다.
3. 청년 디지털 역량훈련 K-디지털 트레이닝 활용 전략과 취업 연계 효과
이 제도를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첫째, 포트폴리오 중심 학습이다. 단순히 교육을 수강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기업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학습 성과를 기록해야 한다. 둘째, 멘토링과 네트워킹 활용이다. 교육과정에는 현직 전문가 멘토링과 기업 네트워킹 기회가 포함되므로, 이를 적극 활용하면 취업 연계율을 높일 수 있다. 셋째, 장기적 커리어 설계다. 단순히 수료증 취득을 목표로 하기보다, 취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디지털 역량을 업데이트하고, 자격증 취득과 실무 경험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제도의 효과는 분명하다. 청년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학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며, 정부는 청년 고용 확대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또한 청년이 습득한 디지털 역량은 창업이나 프리랜서 활동으로도 확장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는 결과를 낳는다.
출처(링크)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https://www.moel.go.kr
직업훈련포털 HRD-Net: https://www.hrd.go.kr